▒ 가야금

화성 연습중..

이 향 2020. 5. 16. 22:14

이태원 여파로 마스크를 하고 간격유지하며 땅고 연습도 하고 있고 가야금 수업도 듣고 있답니다.

(땅고 클럽인 밀롱가는 아예 출입을 하지 않고 있답니다. 연습실은 밤에 가는데 저 포함 1~3명밖에 없답니다. 100평에)

 

가야금선생님이 서울에 취미 교육관계로 잠시 올라갔다 바로 내려올려고 하니 이태원다녀온 20~30대 표시안나는 코로나가 심각하다며 어느정도 수습이 되고나서 가라고 하셔서 또 서울 못가고 있답니다ㅠㅠ

선생님 말씀이 옳으니까요.

 

대부분 시민들은 칼같이 정부와 질본의 말을 듣고 있는데

말 안듣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오늘도 지하철을 타기도 하고 길거리를 걷기도 했는데 요즘들어 마스크 안하시는 분들이 자주 보이시던데 ㅠㅠ

..

 

 

가야금은 요즘 화성이 들어간 곡을 배우고 있답니다.

소리에 관해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로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가야금 소리내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있는 느낌이 든답니다.

그런데 진도가 너무 안나가네요 (제가 못따라 가고 있답니다 ㅠㅠ)

매일 연습해서 3주 연습해야 악보 몇 줄이 익숙해지는 이 고비를 잘 넘어가면

성장할텐데!  매일 매일 하기 싫네요ㅋ

그래도 이겨내야죠^^;

 

가야금은 3년차, 땅고는 2년차

둘 다 10년을 하면 조금 나아지겠죠~

그 때를 향해 오늘도 잠시 연습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