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새끼까치 한 마리가 사무실로 들어왔다. 한 곳으로 가둔 다음에 후배가 잡아서 옥상에 놓아주었다. 3분쯤 지나도 후배들이 돌아오지 않아 옥상에 올라갔더니 어미까치 두 마리가 새끼까치를 겁나게 뭐라하고 있더라궁!!! 1~2분쯤 더 혼나고 난 후 사진이 지금 이 사진이다. 새끼까치가 시무룩해서 혼자 엄마아빠 까치들 눈치보고 있는 사진이다 뭐라할때 가만히 보니 너 어디갔다 이제왔냐? 왜 말도 없이 돌아다니냐? 왜 이제 왔냐 등등 이런것들로 뭐라하는 듯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번역이 되는 이 느낌!! 사람이 있는곳은 보통 새들은 안들어오는데 호기심이 많은 애기까치인듯 하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말 안듣는애는 꼭 있기 마련! 부모속을 속상하게 하지 말자. 흥부만치는 아니더라고 새끼까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