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소로 화장을 하세요 ^0^

이틀간 벌초를 갔다왔다. 친척 어르신들이 모두 8~90대라 몸이 대부분 안좋으시다. 치매 오신분들도 많고.. 부모님은 두 분 다 몸이 안좋으시다. 남은 세월 건강하게 지내시다 돌아가셔야 하는데.. 벌초 간다고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있었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 도와드렸다.

너무 더워 에어콘을 켰다. 오후에는 35도까지 올라갔다. 가야금 교습소갔는데 아직 에어콘이 수리가 덜되어 정신이 몽롱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가 보다. 수업 집중이 안되었다. 바로 사직수영장에 가서 물속에 30분간 있다 나왔다. 한여름 오후에는 수영장이 최고다. 이마트 쏙배송 시킨게 도착해 수육을 했다. 수육반찬도 같이 하다보니 1시간 반이 걸렸다. 생각없이 수육용 고기 600g을 다 했더니 4일치 먹을게 나왔다. 나에게는 너무 많다ㅜㅜ 냉동실에 보관했다 배가 불러 잠은오고 그래서 공부하다보니 한밤이 되어 버렸네. 가야금 복습을 잊어버렸다. 내일 저녁에 꼭 해야지.

며칠 전에 새끼까치 한 마리가 사무실로 들어왔다. 한 곳으로 가둔 다음에 후배가 잡아서 옥상에 놓아주었다. 3분쯤 지나도 후배들이 돌아오지 않아 옥상에 올라갔더니 어미까치 두 마리가 새끼까치를 겁나게 뭐라하고 있더라궁!!! 1~2분쯤 더 혼나고 난 후 사진이 지금 이 사진이다. 새끼까치가 시무룩해서 혼자 엄마아빠 까치들 눈치보고 있는 사진이다 뭐라할때 가만히 보니 너 어디갔다 이제왔냐? 왜 말도 없이 돌아다니냐? 왜 이제 왔냐 등등 이런것들로 뭐라하는 듯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번역이 되는 이 느낌!! 사람이 있는곳은 보통 새들은 안들어오는데 호기심이 많은 애기까치인듯 하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말 안듣는애는 꼭 있기 마련! 부모속을 속상하게 하지 말자. 흥부만치는 아니더라고 새끼까치 살..

어제 오늘 집 포토프린트기로 열심히 가족 사진을 출력했답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중고로 구입한 L805 포토프린트기인데 칼라출력은 정말 멋지게 해준답니다. 다만 아쉬운건 흑백 출력이 안된다는 것! 그렇지만 중고로 12만냥에 구입했는데 벌써 포토북을 몇 권이나 만들어 선물했답니다. 사진관에서 찍어서 보정이 필요없네요. 그냥 출력만 적당히 했답니다. L805는 역시 가성비 최고의 국민 포토프린터랍니다. 이제 완성된 책들은 집마다 선물보내야겠습니다 :)

세상을 보는 거울 독서 잔잔히 파문을 일으키는 가야금 연습 육체의 근육 하나하나를 느끼는 땅고 연습 서리가 낀 마음의 창을 닦아내는 목소리 연습 이 모든 것은 마음을 닦는 숫돌 하루 10분씩 평생 걸어가보자.

갑자기 무엇인가를 하다가 깨닫게 되는 경우가 한번씩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땅고를 배우다 삶의 모든 일들의 기본의 중요성을 가슴깊이 느끼게 되었답니다.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바른 질문이 필요하고 올바른 질문을 하기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았답니다. 하나를 배우면 하나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매일 한 걸음씩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우도.

홍콩대엽은 5월이 되니 쑥쑥 자라서 잎사귀 정리를 했다. 무늬고려담쟁이 날이 좋아 베란다에 두었더니 했빛을 받아 더 자라고 더 이쁘졌다^^ 귀여운 아이 말오줌 때는 야생화라 일단 키워보자! 이외에 물 안줘도 몇 년째 아주 잘자라고 있는 이쁜아이들인 북유럽 이끼들과 능쿨능쿨 자라고 있는 스킨답서스와 수박필레아, 파키라 등등이 있다. 집이 작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큰 식물들을 보면 저 아이를 데려오려면 큰 집으로 이사가야되나 고민이^^;

본가에 놀러갔다가 아버지께서 붓글씨를 주셨다. 나무관세음보살이라는데 벽에 붙여놓으면 지켜줄거라 하신다. 거실에 빈 자리가 있어 붙여놓았다. 아버지의 붓글씨를 보고 있으면 언제나 나를 지켜주시는 듯 하다. ^^

컴퓨터의 저장 공간이 부족하여 SSD를 하나 구입하여 연결하였다. 그런데 하드웨어적으로 연결했는데 왜 안뜨징?? BIOS에 들어가보니 분명히 인식되어 있던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새 볼륨추가하라고 하여 찾아보니 컴퓨터의 우측 마우스를 눌러 관리에 들어가니 SSD가 새 볼륨으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