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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기] 몇개월간 영어책 읽었던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합니다.

이 향 2015. 4. 1. 23:02

 작년에 중1도 안되는 영어실력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 보았답니다.

영어공부라 하기보다 그냥 영어를 매일 10분씩 즐겨보자 그런 마음이었지요~^^ - 마음 자세가 불량하죠^^;

 

처음에 영문구조를 2달 정도 학원에서 배웠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ebs등 인터넷으로 들었어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기초가 완전히 없었던 그때에는 학원 갔던게 아주 잘 한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다음에 부산 서면 근처의 영어 도서관에 가서

동화책을 몇 개월간 계속 읽었답니다.

매일 10분정도^^

 

배운 영문구조를 문장에 대입시키기 위해서였죠^^

실전이라 할 수 있었죠!

두 달 정도 지나니 문장이 눈에 약간 들어오더군요~

물론 한 페이지에 그림 전체에 문장이 하나나 둘 정도 였었지만요^^;

 

영어도서관이라 책이 무지하게 많아요.

아무거나 꺼내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자연스럽게 읽으면 된답니다.

영어에 재미붙이는 최고의 방법중 하나가 도서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는거라 생각된답니다.

 

동화책에 자신이 붙자 아이들 영어책에 도전을 했었답니다.

첫 책으로 최고의 best책인 모두가 추천하는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을 샀는데

조금 무리했었나.. 동화책에서 넘어가기에는 조금 힘들더군요..

 

그래서..

 

동화책에서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로 넘어가는 중간에

Big Fat Cat 시리즈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 무지하게 좋더군요^^

어려운 단어는 뜻을 붙여놓았고 책 뒤에는 영문구조를 읽기 편하게 분석해 보아

영어원서 읽는 초보자분에게 정말로 추천해 드립니다^.~

Big Fat Cat으로 영어책에 재미를 들인후

다시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을 읽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힘들었지만 60pg가 넘어가자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모르게 책이 넘어가더군요.

물론 중간중간 모르는 문장구조와 단어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영어 공부가 아닌 즐거운 영어를 위한 책읽기이니까요^^

 

책을 처음에는 1주일에 1번 몇 주 지나니 일주일에 2번이상 10번을 넘게 보니

mp3을 들어도 내용이 귀에 들어오더군요. 물론 명사만 이지요^^

동사 관사 등 약하게 발음하는 부분은 안들려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고나니 2015년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작년에 구입한 읽고 싶은 책 Holes를 다시 펴 보았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단어가 어려워 읽는데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어떻게 읽어볼까 고민하다보니 ebs 영어원서 읽기에 Holes가 있네요.

얼른 신청해 보았습니다.

총 50 chapter가 있는제 지금 20 chapter이상 읽었답니다.

장편이라 그런지 60pg가 넘어가니 정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 Holes강의는 영어 공부를 위한 강의가 아니라 책을 읽는 강의를 해준답니다 -

 

공부하는건 강의를 듣고 난후 책을 읽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며 책을 읽고 - 매일 10분씩^^

퇴근할 때 아침에 읽은 부분의 mp3를 들어봅니다.

 

Holes를 읽으며 느끼는게 읽다면

소리내어 읽는 건 정말로 몸에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원서를 읽지만 한글책처럼 책읽는 즐거움도 있고 말이죠^^

 

공부는 역시 즐기면서 해야한다고 봅니다.

즐기지 못하면

저처럼 아예 즐길 수 있는 나이까지 기다릴 수 도 있고..

물론 늦은 나이에 하기 힘드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