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모님과 살 때 사용하던 방이
이제는 아버지의 서재가 되어 있답니다.
작년부터 붓글씨 배우러 가시더니 지금은 며칠만 지나가 다시보면
글씨가 달라져 있을정도로 실력이 많이 느셨답니다.
그만큼 노력을 많이 쏟아 부으시는 것이겠지요.
아버지의 서재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는 것을 하시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그래서 붓글씨 방이 되었지요^^
방 전체가 적으신 글씨가 붙여져 있답니다.
붓글씨의 향기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 곳입니다^^
글씨 한자 한자가 1분이상 쓰신 것이라니..
아버지의 마음과 뜻이 글씨에 살아 숨쉬는 것 같네요.
퇴직하시고 자신의 일에 충실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답니다.
저도 제 하는일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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