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과 부채

아버지의 서재 -서예2

이 향 2016. 2. 4. 16:16

아버지의 글씨는 점점 더 발전해 가고 계시다.

퇴직후 동사무소 서예교실 다닌지 이제 2년이 지났을 뿐인데

얼마후엔 전시회도 연다고 하시네.


처음에는 그리 좋은 글씨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액자에 넣어 선물해도 너무나 좋은 글씨다.


작년에는 입춘대길 글자를 적어 동생집에 보내셨는데.. 정말 멋진 글씨셨다.

아버지께서 저 글들을 액자에 넣어 내 동생에게 선물해 줄까 생각도 하시고..

자식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도장도 만드셨다고 한다.

가장 싼 도장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알았다면 좋은 도장을 만들어 선물했을 건데

아쉽다.

중국제 가장 싼 도장들.


제가 바라는건 단 한 가지랍니다.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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